사실 위생문제에 민감한 사람들은 노점음식을 싫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게다가 오후쯤 되면 조리 통 안의 국물이며 , 면을 씻는 물은 정말 오수처럼 더러운경우가 많습니다.
면의 종류로 따지는 쎈야이 , 쎈렉, 쎈미, 바미, 등등 면의 종류도 엄청나게 많고 거기다 돼지고기를 위주로 한것인지 소고기를 위주로 한것인지 닭고기를 위주로 한것인지 등등 , 조합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태국에 오시면 가장먼저 찾아야할 음식은 다름아닌 쌀국수라고 생각합니다.
고급음식점이 아니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국수체인점은 어디가 있을까요 .
바로 아래의 '이블돼지'가 트레이드 마크인 '타싸얌' 이 있습니다.
'타싸얌'의 의미는 싸얌 나룻터라는 뜻이죠 . 기본적으로 "꾸에이띠여우 르아" (뱃사람국수)를 표방한 브랜드입니다.
대체로 맛은 훌륭한편이지만 , 가격에 비하면 적은 양과 담백하지 않고 진하며 약간은 짭짤한 맛이 단점이라면 단점일까요? 물론 진한맛을 좋아하는 분께는 장점이 되겠습니다.
예쁜컵에 담겨진 '차 마나우' (라임차) 입니다.

정갈해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비교적 고급용기에 담겨있는 양념통입니다.
어느 국수집을 가도 양념통은 항시 비치가 되어있습니다.

오늘 시켜먹은 국수는 '쎈렉 무댕 싸라이' 입니다.
쎈락은 사진에서의 일반적인 면발 ,
무댕은 붉은 돼지고기 (약간 훈제식)
싸라이는 '김' 을 말합니다.
제가 타싸얌에서 가장좋아하는 국수죠.
팍치도 없으니 아무렇게나 시켜서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타싸얌 앞에 놓여진 이블돼지상은 사실 약간은 코믹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잘만든 트레이드마크라고 생각하고요 ..
보통 백화점이나 쇼핑몰 내부에 있는 배 쌀국수 점들은 저렇게 배 모양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답니다.

어제도 그제도 쌀국수를 많이먹었습니다만, 입맛이 없는 어느날 ,
백화점에 들어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먹게된 약간 고급의 쌀국수 ..
나름 별미 되겠습니다.
저래먹고 대략 한 70바트정도 나오는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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