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9일 목요일

노점 쌀국수가 부담스러우세요? 그럼 타싸얌 에 한번 ..

쌀국수라면 절대로 빠질 수 없는 태국 . 실제 태국의 쌀국수는 노점에서 먹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위생문제에 민감한 사람들은 노점음식을 싫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게다가 오후쯤 되면 조리 통 안의 국물이며 , 면을 씻는 물은 정말 오수처럼 더러운경우가 많습니다.

면의 종류로 따지는 쎈야이 , 쎈렉, 쎈미, 바미, 등등 면의 종류도 엄청나게 많고 거기다 돼지고기를 위주로 한것인지 소고기를 위주로 한것인지 닭고기를 위주로 한것인지 등등 , 조합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태국에 오시면 가장먼저 찾아야할 음식은 다름아닌 쌀국수라고 생각합니다.

고급음식점이 아니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국수체인점은 어디가 있을까요 .
바로 아래의 '이블돼지'가 트레이드 마크인 '타싸얌' 이 있습니다.
'타싸얌'의 의미는 싸얌 나룻터라는 뜻이죠 . 기본적으로 "꾸에이띠여우 르아" (뱃사람국수)를 표방한 브랜드입니다.

 대체로 맛은 훌륭한편이지만 , 가격에 비하면 적은 양과 담백하지 않고 진하며 약간은 짭짤한 맛이 단점이라면 단점일까요? 물론 진한맛을 좋아하는 분께는 장점이 되겠습니다.



예쁜컵에 담겨진 '차 마나우' (라임차) 입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이블돼지' 의 아트웍은 더욱 사악해보입니다.



정갈해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비교적 고급용기에 담겨있는 양념통입니다.
어느 국수집을 가도 양념통은 항시 비치가 되어있습니다.


오늘 시켜먹은 국수는 '쎈렉 무댕 싸라이' 입니다.
쎈락은 사진에서의 일반적인 면발 ,
무댕은 붉은 돼지고기 (약간 훈제식)
싸라이는 '김' 을 말합니다.

제가 타싸얌에서 가장좋아하는 국수죠.
팍치도 없으니 아무렇게나 시켜서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타싸얌 앞에 놓여진 이블돼지상은 사실 약간은 코믹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잘만든 트레이드마크라고 생각하고요 ..
보통 백화점이나 쇼핑몰 내부에 있는 배 쌀국수 점들은 저렇게 배 모양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답니다.



어제도 그제도 쌀국수를 많이먹었습니다만, 입맛이 없는 어느날 ,
백화점에 들어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먹게된 약간 고급의 쌀국수 ..
나름 별미 되겠습니다.

저래먹고 대략 한 70바트정도 나오는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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